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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으로 즐기는 국립민속박물관

수련관 | 2002-01-21 | 조회수 : 7062
영상으로 즐기는 국립민속박물관


(2002.01.19)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이종철)은 영상으로 볼 수 있는 특별전시실인 영상민속관과 박물관동영상 등으로 홈페이지를 새단장하고 1월 21일(월) 일반에 공개한다. 특히 올해의 개편에서는 지금까지 지속적으로 수행해오던 민속유물정보 데이터베이스화 사업의 결과물을 활용하여 새로운 콘텐츠로 개발한 영상민속관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박물관 문화콘텐츠 개발의 새로운 시도라는 점에서 크게 주목된다. 1998년 처음 서비스를 시작한 이 홈페이지는 매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물관 문화콘텐츠의 새로운 모색

-동영상으로 보는 한국의 민속, 민속박물관 그리고 특별전시-


박물관 홈페이지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화면 오른쪽의 박물관동영상과 영상민속관이다. 박물관동영상은 우리의 민속에 대한 전체적인 소개와 더불어 박물관의 역동적인 활동상을 보여주고 있다. 크게 3부로 나누어진 동영상은 1부 국립민속박물관, 2부 한국인의 일생, 3부 한국의 생활문화로 구성되어 있다. 박물관 전시물을 중심으로 우리의 민속을 개괄적으로 이해하는 동시에 관람객과 함께 하는 국립민속박물관의 다양한 활동을 소개하고 있다.

영상민속관은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지금까지 개최하였던 특별전시들을 재구성하여 쉽고 재미있게 그 내용들을 살펴볼 수 있도록 제작하였다. 한국복식문화이천년, 한국의 칠문화, 한국의 도량형, 한국인의 얼굴, 큰무당 우옥주 유품 등 5개 주제가 우선 선보인다. 그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한국의 생활문화와 정신세계를 살펴볼 주제들을 망라하고 있는데 주기적으로 모두 20편의 영상민속관을 서비스할 계획이다.


특히 영상민속관은 박물관 전시활동의 결과를 다시 볼 수 있도록 하였다는 점과 더불어 지금까지 수행해온 사진자료 디지털화 사업의 성과물을 기초 자료로 활용하여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의의가 더욱 크다.


물 속에 잠긴 빙산을 눈앞으로

-자료검색(유물, 사진자료) 서비스-


국립민속박물관은 97년 사이버문화관 구축사업, 99년 국립민속박물관소장자료정보서비스시스템 구축사업, 2000년과 2001년의 국가문화유산정보시스템구축 1, 2차 사업을 통해 연차적으로 박물관 소장 정보의 데이터베이스화를 꾸준히 진행시켜 왔다. 그 결과로 유물정보 10,000건, 사진자료 95,000건이라는 방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였다.

그러나 정보검색 서비스는 마치 물 속에 잠긴 빙산과 같아 방대한 데이터를 모두 불 수 없다. 따라서 이번 홈페이지 개편에서는 두 가지 검색서비스를 화면의 중앙에 쉽게 눈에 띠도록 배치하여 활용도를 높일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아울러 처음 홈페이지를 찾는 어린이들의 가장 많은 질문을 차지하는 박물관 이용안내와 찾아오는 길을 처음 화면에서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배치하여 어떠한 사용자라도 가장 기초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꾸몄다.


지속적인 정보화사업과 늘 새로운 홈페이지를 위하여


국립민속박물관 홈페이지는 한국전산원에서 주관하는 지식정보연계사업의 일환으로 수행되었던 국가문화유산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결과물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곳이기도 하다. 홈페이지 이용자들을 위한 콘텐츠 개발과 화면 구성 등 보다 알찬 내용으로 홈페이지를 개편할 수 있었던 데에는 정보화촉진기금의 지원과 문화관광부의 국가문화유산 종합정보시스템 구축사업의 수행이 큰 힘이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보화사업을 위한 기반 마련과 문화유산의 질 높은 서비스를 위한 참신한 기획이 필요하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전산직 직원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이 작업을 수행하면서 많은 어려움을 겪어 왔다. 체계적인 정보화사업의 추진과 수준 높은 서비스의 기획을 위해서는 전산직의 충원이 필수불가결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박물관에서의 현장 체험과 동시에 사이버 공간에서의 정보서비스가 조화를 이룰 때 보다 큰 열매를 얻을 수 있다. 온 국민이 우리의 민속을 아끼고 사랑하며 자신의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그리고 외국인들에게 우리 문화의 참모습을 알릴 수 있기 위해서는 현시점에서의 집중적인 투자와 관심이 절실하다.



국립민속박물관 유물과학과 (이문현, 734-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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