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용 한글 폰트」개발 결과 발표


(2002.01.24)




가로쓰기 환경에 적합한 전자책용 한글 폰트가 개발된다. 한국전자책컨소시엄 (회장, 김경희)은 1월 25일 오후 3시, 세종대왕기념관(동대문구 청량리동 소재) 2층 세미나실에서『전자책용 한글 폰트 개발』(연구 책임자 한재준,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의 연구 결과 발표회를 가지고, 가로짜기 시대에 알맞는 한글꼴의 방향을 제안한다. 이 연구는 지난 7개월 동안 서울여자대학교 조형연구소가 주최하고,홍익대학교 디자인공학센터, (주)한글디자인연구소, (주)한양정보통신이 함께 참여하여 진행하였다.


김경석(부산대학교 교수, 한글 코드), 송 현(시인, 한글 기계화), 이기성(계원조형예술대 교수, 전자출판), 임순범(숙명여자대학교 교수, 한글 폰트 기술) 등 한글꼴 및 한글표현 관련 기술 전문가들을 포함한 한글 활자꼴 전문가 50여명의 설문 조사와 원고위촉, 토론회 등을 통하여 전문가의 자문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여 진행한 이번 연구의 결과는 전자책용을 뛰어넘은 미래형 한글꼴의 방향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게 된다. 제시할 결과물 폰트는 윤곽선 폰트 2종, 점 폰트 2종이다.